조개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옛 정취가 느껴지는 성수동 뚝도시장 맛집 탐험 | 시골집, 조개도 이마트,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자리 잡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어렸을 적에는 할머니 손 잡고 동네 시장에서 반갑게 눈인사도 하고 안부도 묻고 정을 느끼며 장을 보던 시절이 있었다. 아무리 대형마트가 있다고 한들 시장만큼 한국인의 '정(情)'을 느낄 수 없다. 정말 다행인 건 서울에 아직 전통시장이 남아있다는 것. 엽전으로 먹고싶은 시장 음식을 담아 먹을 수 있는 통인시장, 팀버튼 감독도 방문한 광장시장, 온갖 것들이 다 있는 남대문시장, 나 혼자 산다에 나오며 더 유명해진 망원시장 등 작은 시장까지 합치면 꽤나 많다. 요즘 핫한 성수동에도 뚝도시장이라는 골목형 재래시장이 있다. 뚝섬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이지만 다른 시장에 만큼 활기 찬 느낌은 아니다. 조금은 암울해 보이기도 하지만(겨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