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따뜻한 봄이 오고 있으니
작년 봄에 다녀왔던
제주 에어비앤비 <로즈마리숲>이
그리워진다.
급하게 잡힌 제주 출장 중에
주말은 꼭 제주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에어비앤비에서 1박을 하고 싶었다.
역시 급하게 숙소를 예약하려고 하니
좋은 숙소는 이미 예약 마감이더라-
그러던 중 나타난 로즈마리숲!
주말 1박 예약가가 18만원이라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로즈마리가 가득한 공간에서
하루를 머문다면 너무나도 힐링될 거 같아
바로 예약했다.
제주 감성숙소
✔︎ 로즈마리숲의 장점 ✔︎
1. 조용한 마을에 자리 잡아 진짜 쉼이란걸 느낄 수 있다.
2. 마당에 로즈마리가 가득해 하루 종일 향기에 취할 수 있다.
3. 방이 2개, 침대 2개로 친구들과 함께 머물 수 있다.
4. 주방과 거실 인테리어가 너무 멋지다.
5. 커플의 경우 셀프 스냅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정말 잘 나온다.
(실제 후기를 보면 셀프 웨딩 촬영도 진행했다.)
6. 낡은 구옥을 개조해 제주도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정말이지 장점 가득했던 숙소 :)
이런 숙소를 예약한 나,
특급 칭찬해~
로즈마리숲은
제주 동쪽 조천읍 선흘리에 있다.
입구에서부터
로즈마리가 반긴다.
사진을 보면 로즈마리에 보라빛 꽃이 펴있다.
로즈마리에 꽃이 피기까지 정말 힘들다고 들었는데,
식물에 대한 애정이 정말 가득하신 호스트분이란걸
느낄 수 있었다.
안에서 본 정원
원목 테이블과
무성의하게 올려진 의자,
빼곡히 채워진 책들-
참 제주다운 매력적인 공간이다.
부엌에서 바라본
거실 뷰-
글을 쓰는 작가의 별장에
놀러 온듯한 느낌을 준다.
부엌에는 간단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모카포트도 준비돼있다.
화장실이 이렇게 멋스러워도 되나요?
이탈리아 안 가봤지만,
이탈리아 작은 시골마을 느낌이 난다.
취향저격
참, 이곳은 티비가 없다.
온전히 쉼을 위한 곳-
우리는 근처 횟집에서 회를 떠서
숙소에서 넷플릭스를 보며 저녁 만찬을 즐겼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이곳과 우리가 담긴 사진을
남기고 싶어 삼각대로 추억을 담았다:)
다른 곳 안 가고
숙소에서만 놀멍쉬멍 하는 것조차도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들.
100%, 200%, 1000% 만족한
제주 에어비앤비 <로즈마리숲>
에어비앤비로 첫 여행을 떠날 분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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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에어비앤비 후기는
내돈 주고 직접 체험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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