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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개

여권 갱신 | 여권 사진 규정 & 여권 갱신 준비물 & 여권 등기 수령

 

 

 

 

 

 

올해 8월 신혼여행을 갈 준비 하려니 여권 만료기간이 7월이었다. 우선 급한 항공권을 미리 사두고 여권 정보는 여권 갱신 후 새로 발급받은 여권 번호를 넣기로 했다. 여권 갱신을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건 바로 6개월 이내에 찍은 여권 사진이다. 여권 사진 규정부터 여권 갱신 준비물 그리고 여권 현장 수령이 아닌 등기 수령하는 법에 대해 공유해보려 한다.

 

 

 

 

 

 

 

 

 

 

여권 사진 규정


여권 사진은 우리나라뿐아니라 외국에서도 신분증을 대신해 사용하기 때문에 규정이 굉장히 까다로웠다. 하지만 2018년 이후 여권 사진 규정이 조금 완화됐다.

 

<변경된 여권 사진 규정>

1. 귀가 안보여도 됨.

2. 이마를 다 안까도 됨. 앞머리에 대한 규정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눈썹이 보이는 한해서는 앞머리가 허용되는 거 같음.

3. 뿔테 안경 착용 가능 (단, 색렌즈 제외)

4. 가발, 장신구 착용 가능 (단, 악세사리 빛 반사 제외)

5. 어깨 수평기준 완화

6. 영아 성인과 동일한 기준 적용

 

 

그럼 좀 더 자세한 사진 규정을 살펴보자.

 

 


 

 

1) 사진크기

- 가로 3.5cm, 세로 4.5cm인 천연색 상반신 정면 사진

- 머리길이(정수리부터 턱까지)가 3.2 ~ 3.6cm 이어야 한다.

- 여권발급 신청일 전 6개월 이내 촬영된 사진이어야 한다.

 

외교부 홈페이지 참고

 


 

 

 

2) 품질 / 배경

- 일반 종이에 인쇄된 사진은 사용할 수 없으며, 인화지에 인화된 사진으로 표면이 균일하고 잉크자국이나 구겨짐 없이 선명해야 한다.

- 포토샵 등으로 수정한 사진은 사용할 수 없다.

- 배경은 균일한 흰색이어야 하고, 테두리가 없어야 한다.

- 다른 사람 및 사물이 노출된 사진은 사용할 수 없다.

- 인물과 배경에 그림자나 빛 반사가 없어야 한다.

 

 

외교부 홈페이지 참고

 


 

 

3) 얼굴 방향 / 표정

- 얼굴과 어깨는 정면 (측면 포즈 불가)

- 입은 다물어야 하며 웃거나 찡그리지 않은 자연스러운 표정(무표정)이어야 한다.

- 얼굴을 머리카락이나 장신구 등으로 가리면 안 되고 얼굴 전체(이마부터 턱까지)가 나와야 한다.

 

외교부 홈페이지 참고

 


 

 

4) 눈동자 / 안경

- 눈은 정면

- 머리카락, 안경테 등으로 눈을 가린 사진과 적목현상이 있는 사진은 사용할 수 없다.

- 유색의 미용렌즈, 렌즈에 색이 들어간 안경 그리고 선글라스는 사용할 수 없다.

- 눈동자 및 안경 렌즈에 빛이 반사되지 않아야 한다.

 

외교부 홈페이지 참고

 

 


 

 

5) 의상 / 장신구

- 배경과 구분이 되지 않는 흰색 의상은 착용을 지양하되, 연한색 의상을 착용한 경우 배경과 구분되면 사용가능.

- 종교적 의상은 일상 생활시 항상 착용하는 경우에 한해 허용되며, 얼굴전체(이마부터 턱까지)가 나와야 한다.

- 모자 등으로 머리를 가리면 안된다.

- 목을 덮는 티셔츠, 스카프 등은 얼굴 전체 윤곽을 가리지 않으면 착용 가능하다.

- 귀걸이 등의 장신구를 착용하는 경우 빛이 반사되거나 얼굴 윤곽을 가리지 않아야 한다.

 

외교부 홈페이지 참고

 

 

 


 

 

6) 영아(24개월 이하)

- 모든 기준은 성인과 동일.

- 장난감이나 보호자가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

- 입을 다물고 촬영하기 어려운 신생아의 경우, 입을 벌려 치아가 조금 보이는 것은 가능.

 

외교부 홈페이지 참고

 

 

 

 

 

 

이런 규정을 지켜가며 여권 사진을 찍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했고, 앞머리가 있었기 때문에 규정을 살펴봐주시면서 눈썹이 보일 수 있게끔 앞머리를 조절해주셨다. 다행히 여권 심사때 당당하게 통과!

 

 

 

 

 

 

여권 & 증명 사진 잘 찍는 성수동 사진관

@프랑스적인 삶 촬영 후기

https://peach-park.tistory.com/6

 

성수 흑백 사진관 ㅣ 프랑스적인 삶 (증명사진/여권사진)

8월 파리 여행을 위해 12월 항공권을 예약하고 보니 여권이 올해 7월에 만료... 급하게 여권사진 / 증명사진을 찍기 위해 회사 근처 사진관을 찾았다. 때마침 자주 이용하는 29cm에 <프랑스적인 삶> 이라는 사진..

peach-park.tistory.com

 

 

 


 

 

 

 

여권 갱신 준비물


여권 갱신 준비물 중 가장 중요한 여권 사진을 찍었다면 모든 준비는 끝났다! 집, 회사에서 가까운 구청 여권과로 가서 여권 갱신을 신청하자. 

 

 

1) 여권 갱신 준비물

1. 6개월 이내에 찍은 여권 사진 1장 필수

2. 기간 만료 전인 기존 여권 지참 필수

3. 여권 발급 신청서 *현장 작성

4. 발급 결제를 위한 신용카드 or 현금

 

 

2) 여권 발급을 위한 구청 방문

나는 회사 점심시간을 활용해 방문했다. 혹시라도 퇴근 후 구청을 방문해야 한다면 아래 링크 통해 야간근무하는 구청 스케줄을 미리 확인하면 좋다.

 

 

여권 접수처 근무 스케줄 확인

https://www.passport.go.kr/new/issue/agency.php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

 

www.passport.go.kr

 

 

 

 

 

 

 

 

회사와 가까운 성동구청 여권민원과 방문! 귀여운 길 안내 표시 :) 나는 직진!

 

여권 갱신 발급을 진행하기 전, <여권 발급 신청서> 1부를 작성한다. 

친절하게 예시가 있어서 보고 따라 적으면 된다.

 

여권 사진 1장, 기존 여권, 여권 발급 신청서를 냈다.

여권 담당자분이 눈썹 반이 가려졌다며 애매한 눈치를 주셨는데, 순간 안되는 건가 하고 너무 당황했지만- 도장 찍어주셨다.

담당자에 따라 여권 심사 기준이 쪼-금 다를 수 도 있을 거 같다.

 

그리고 해당 일자 방문을 기준으로 언제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지도 나와있다.

나는 2월 21일(금)에 방문했고, 여권을 받을 수 있는 날은 2월 26일(수)

 

여권 발급 금액은

10년 여권 48면 38,000원 / 24면 35,000원

3,000원 밖에 차이가 안나기도 하고 10년 여권이니 48면으로 하는 게 좋다.

여기에 국제교류기여금 15,000원이 추가로 든다.

 

해서 총 53,000원. 카드 가능하다.

 

 

 

 

 

 

 

 

 

 

 

여권 등기 신청 & 수령


 

여권 발급 바로 옆에 여권 찾는 곳이 있다. 방문 수령이 어려울 경우 여권 찾는 곳에서 등기 수령을 신청하면 된다. 등기 수령은 무조건 착불이고 요금 4,500원 비용이 발생한다. 등기우편 신청서를 작성하고 여권 발급 접수처에서 받은 <여권 접수증>을 전달하면 된다. 단, 등기 수령의 경우 현장 수령보다 1~3일 더 늦게 받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해야 한다.

 

 

✔︎ 이런 분들 등기 신청하세요.

1. 여권 받으려고 반차 쓰기 애매하고, 점심시간에 다녀오기 눈치 보이는 직장인 = 나

2. 그냥 또 구청 가기 귀찮은 분들

 

✔︎ 이런 분들은 현장 수령하세요.

1. 여권이 급하게 필요하신 분들.

 

 

 

 

 

- 2월 21일(금) 여권 발급 신청

- 2월 27일(목) 여권 등기 받음

 

주말 포함 총 7일이 걸렸다.

 

 

 

 

 

이제 여행 갈 준비 반은 완료! 

(제발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얼른 종료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