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동반 카페가 어느 정도 생겼지만 아직 뛰놀 수 있는 공간까지 있는 카페는 별로 없다. 다행히 일산에는 일반 손님 / 반려견 동반 손님 / 반려견 야외 공간까지 준비가 완벽한 곳이 있다. 바로 일산에 위치한 피스피스. 피스피스는 일산에 1호점(밤가시마을), 2호점(성석동)을 운영하고 있고 각 공간별로 컨셉이 조금씩 다르다.
✔︎ 피스피스 1호점 (밤가시마을)
- 일반 커피 종류 및 차, 피스피스 메인 디저트 파이 판매
- 내부는 10명 내외 앉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다
- 반려견 동반시 외부인 테라스에서만 가능하다.
- 외부 테라스의 경우 3개의 테이블이 있다.
✔︎ 피스피스 2호점(성석동)
- 1호점과 달리 다양한 커피 종류를 판매한다.
- 디저트 류도 더 많다.
- 주문 및 픽업이 가능한 본관에는 반려견 입장이 제한된다.
- 대신 별관은 반려견 동반 전용 공간으로 입장 가능하다.
- 더운 여름, 추운 겨울에도 실내에서 따뜻하게 반려견과 커피타임을 즐길 수 있다.
- 단, 별관에서 목줄을 풀고 반려견이 돌아다녀서는 안 된다.
- 반려견 야외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그곳에서 반려견이 뛰어놀 수 있다.
반려견 전용 음료도 판매되는 @피스피스 2호점
볕이 좋은 주말이면 우리는 피스피스 2호점을 자주 간다. 반려견 전용 공간이 있기때문에 눈치안보고 부담없이 함께 오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피스피스 2호점에만 판매되는 PET메뉴, 퍼푸치노가 반려인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메뉴다. 퍼푸치노는 퍼피 + 카푸치노의 합성어로 강아지 전용 음료다. 우리만 먹고 즐기기 미안했는데 함께 온 반려견도 즐길 수 있는 음료가 있다는 점에서 별 다섯개를 주고 싶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무조건 파이 디저트를 시켜야 한다. 베스트 파이로는 펌킨 파이, 초코 브릭 파이가 제일 인기 좋다.
별관인 반려견 전용 공간은 생각보다 넓다. 테이블과 의자도 많아서 참 좋다! 그리고 반려견 캐리어? 잠시 넣고 이동할 수 있는 이동장도 있다. 사장님이 반려견을 키우고 계셔서인지 반려견과 그의 가족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공간이다.
커피타임을 즐기고 이제 반려견도 뛰놀 시간! 별관 바로 옆에 반려견 야외 공간에서 맘껏 뛰놀 수 있다. 냄새 킁킁 맡으며 뛰노는 모습만 봐도 배가 부른다. 허허.
이 공간에는 반려견 물과 배변 봉투, 장난감이 준비돼 있다. 비록 인조잔디긴 하지만 이렇게 맘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셨다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하다. 그리고 아까 말한 퍼푸치노 역시 반려견들이 엄청나게 좋아한다. 마시는 표정만 봐도 알 수 있다 :) 함께 간 반려견도 평화로운 곳, 피스피스. 반려인이라면 꼭 가보길 추천한다!
피스피스 2호점
매일 11:00 - 22:00
✔︎ 반려견 동반 가능
✔︎ 반려견 전용 음료 판매
✔︎코로나19 대비 방역 철저하게 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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